청소년축구대표 최종 엔트리 확정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7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개막하는 2003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할 20세이하(U-20) 대표팀 최종엔트리를 확정해 대회 조직위에 제출했다.

21명으로 구성된 최종 엔트리에는 오른쪽 쇄골 부상에서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는 공격 주축 최성국(울산)과 막판에 합류시킨 미드필더 한재웅(부산), 중앙 수비수 임유환(교토 퍼플상가)이 그대로 포함됐다.

이로써 전방 스트라이커 진용으로는 정조국(안양), 김동현(오이타), 최성국이 자리잡았고 미드필더 진용은 중앙의 권집(수원), 이호(울산), 좌우 측면의 남궁웅, 이종민(이상 수원)이 주축을 이룬 가운데 초고교급 선수 박주영(청구고)이 조커로 낙점을 받았다.

포백 수비라인에는 수원컵에서 무실점 방어벽을 친 김치우(중앙대), 김진규(전남), 오범석(포항), 박주성(수원) 등이 나선다.

◇청소년대표팀 최종 명단

▲GK=김영광(전남) 성경일(건국대) 김호준(고려대) ▲DF=임유환(교토) 김치곤(안양) 김진규(전남) 여효진(고려대) 오범석(포항) 박주성(수원) 김치우(중앙대) ▲MF=이호진(성균관대) 권집 남궁웅 이종민(이상 수원) 이호(울산) 박주영(청구고) 한재웅(부산) 조원희(광주) ▲FW=김동현(오이타) 정조국(안양) 최성국(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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