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월드컵 태극전사’ 최성용(29·MF)과 일본 탤런트 아베 미호코(28)씨가 3년간의 열애 끝에 오는 28일 오후 3시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성대한 웨딩마치를 올린다.
최성용과 미호코씨는 8일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서로 존중하며 결혼생활을 이끌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최성용은 일본프로축구 빗셀 고베에서 뛰던 2000년 리포터로 취재 나온 미호코씨와 처음 만나 편한 친구로 지내다 지난해 수원에 입단하면서 사랑이 싹텄고 지난 7월 전격적으로 결혼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도쿄 출신인 미호코씨는 20세이던 95년 연예계에 데뷔해 ‘김전일 소년사건부’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고 98년에는 싱글앨범을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한 스타급 연예인이다.
/김대현기자 dhkim1@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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