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신고 접수센터에 근무하는 경찰관이다. 다양한 신고를 받다 보면 차량도난 신고를 심심치않게 접하게 된다. 이 중에 절반 가량은 차량에 키를 꽂아 놓아 발생하는 범죄로 본인 스스로가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차량에 키를 꽂아 놓아 발생하는 사건의 대부분은 “잠시 볼 일을 보고 금방 돌아오면 별일이 없겠지”하는 안일한 생각에서 비롯된다. 이런 사고의 대부분이 차량을 길가에 정차하고 시동을 걸어놓은 채로 주변 상가에 들어 가거나 짐을 옮기는 사이 발생한다.
이러한 도난차량의 범인 역시 사전에 계획되지 않은 우발범으로 주변을 지나가는 사람이나 취객에 의해서 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도난 차량을 이용한 대형 교통사고나 제2의 강력범죄 발생으로 이어져 그 피해는 매우 심각하다.
차량을 도난당한 운전자의 급박한 신고 전화를 접하고 즉시 차량을 되찾아 주지못해 안타깝고 또한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방지될 수 있는 사고인데 하는 생각이 들어 또한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출근전에 미리 차량내부의 공기를 따뜻하게 하기위해 시동을 걸어놓는 일이 잦아 지는데 이 때에도 예비키를 이용하여 반드시 차량 시정 장치를 하여 이와 같은 일을 당하지 않도록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양은석·수원중부경찰서 방범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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