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밤 11시 10분께 장안공원에서 777버스를 타려고 기다리는데 버스 두대가 정거장에 서지도 않고 지나가더군요. 오후도 아니고 늦은 시간인데 그렇게 정거장에 서지도 않고 지나가면 도대체 사람들 보고 어떻게 집에 가라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대로변에 나와서 손도 흔들어 보았는데 버스기사는 아예 정거장을 쳐다도 보지 않았습니다. 하는 수 없이 그 밤에 북문까지 걸어가서 차를 타야했습니다.
또 언젠가는 난폭한 버스기사로 인해 저희 어머니가 사고를 당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물론 일반인도 버스를 타고 내릴때 버스가 움직이는 일도 굉장히 많습니다. 특히 나이 드신 분들이나 어린 아이들은 사고의 위험이 높습니다. 그러고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라는 말이 쉽게 나오는지 되묻고 싶습니다.
/김은영·수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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