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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영덕 고속화도로 환경영향평가 우선실시”

승인 2004-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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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환경운동센터는 16일 “양재∼흥덕지구 자동차고속화도로 노선이 광교산 녹지축과 신대·저수지를 가로질러 개설되면서 생태계의 파괴가 우려된다”며 노선결정 계획에 앞서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광교산 및 하천생태계 보존을 위해 노선 확정에 앞서 전문가집단의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한 후 양재·영덕 고속화도로 노선을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원천천 상류로서 풍부한 생태계를 자랑하는 신대·원천저수지는 주민 휴식처로 사랑받아온 수원의 마지막 녹지”라며 “이 일대 저수지 일대의 생태적 가치를 확대할 수 있도록 생태공원으로 조성하라”고 덧붙였다.

/전상천기자 junsch@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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