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지평/바람직한 교사상

시대는 어느덧 21세기의 지식 정보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아동들을 지도하는 교사의 교육적 마인드는 미래지향적 사고와 고차적 정신 기능을 중요시해야할 것이다. 아동들은 교사의 지도력에 따라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교직에 종사하는 교사가 갖추어야 할 가장 큰 덕목은 아동을 사랑으로 지도하고 본인 스스로가 교사임을 확실하게 인지하고 있어야 하는 것이다.

항상 인자하고 자상함을 실천하는 너그러움, 차별과 편애를 하지 않고 아동들에게 더욱 새로운 지식을 위해 꾸준한 자기계발에 힘쓰는 교사, 학습자의 의견을 존중하고 대화를 많이 하는 교사,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며 열성적으로 지도하는 교사, 이해심, 공정성, 학생의 장점 개발, 적극성, 모범, 명랑성, 주관, 배려, 예절지도, 공중도덕, 체험학습, 눈높이 교육, 선진교육형태 도입, 책임감, 단체활동, 체험학습, 전인교육의 마인드, 유머, 성실, 정직, 아동의 창의성을 잘 계발하여 줄 수 있는 교사가 좋은 교사라고 생각된다.

시대는 무한 경쟁의 서비스 시대로 많이 변화하고 있다. 교사 역시 일률적인 교육적 발상에서 벗어나 학생들을 위해 최고의 서비스 정신을 발휘해야 할 것이다.

학생 각자의 능력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 학생의 적성에 맞는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하지만 현재의 학교 교육은 학생 개개인의 능력과 자질, 특성, 특기를 안다고 하여도 일반적인 강의법의 형태로 수업이 전개되기 때문에 고정적인 수업 형식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교사는 새로운 교육(인터넷, 브레인 라이팅, 아이디어 아리팅, 카드 케쉬법, 브레인 스토밍, 스티커 라벨 이용법, 역할 연기, XY카드 게임, 토의 및 토론법, 선택게인법, 본문 축소 학습, 질의법, 자유발언마당, 제보상당마당, 사이버 교육, 서신참여, 이슈토론)도 교실에 적용할 줄 아는 노력이 필요하다.

교사가 학급을 운영함에 있어서도 철저한 자료준비의 자율적인 사고로 학급경영을 잘할 때 유능한 교사라고 말할 수 있다.

사랑과 인간성을 중시한 교육, 정확한 소신과 가치관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하는 창의력 증진에 힘쓰는 교사, 정직과 정의로운 사회건설을 위해 올바른 교육적 사고관을 형성해주는 교사가 내가 생각하는 바람직한 교사다.

/신진수 도의회 교육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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