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매원축구회가 국민생활체육 제1회 영통구연합회장기축구대회에서 청년부(30대)와 장년부(40대)를 석권했다.
매원축구회는 12일 태장중학교 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청년부 결승에서 엄재두(2골), 김직수, 박금렬, 심재현이 릴레이 골을 터뜨려 페널티킥으로 한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영신축구회에 5대1 낙승을 거두고 원년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또 매원축구회는 장년부 결승에서도 전반 이희종의 도움을 받은 배세진이 천금같은 결승골을 성공시킨데 힘입어 청명축구회를 1대0으로 따돌리고 역시 정상에 올랐다.
개인 시상에서 매원축구회는 박금렬(청년부), 임용연(장년부)이 나란히 MVP로 선정됐으며, 엄재두와 배세진은 득점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청년부 18개팀, 장년부 14개팀이 출전, 지난 5일부터 경기를 벌였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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