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내년 2월 9일 시작되는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나서는 축구대표팀 선수들의 해외원정을 위해 전세기를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축구협회 정몽준 회장은 24일 파주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서울대 축구부와의 친선경기를 마친 뒤 “일본의 경우 최종예선 원정경기에 대비해 전세기를 마련했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우리도 선수들의 컨디션을 위해 전세기를 마련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밝혔다.
축구협회는 지난 3월 올림픽대표팀의 2004아테네올림픽축구 최종예선 이란원정때 붉은악마 서포터스들의 원정응원을 돕기 위해 전세기를 마련했던 적은 있었지만 선수단을 위해 전세기를 마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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