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고을 제암리 양지 마을에
해마다 3월이면 순국의 꽃 붉게 피어
향기 취한 벌나비 인산인해 이루네.
십자가 그늘아래 하얀집 벽위에 새겨진
일제만행 역사의 흔적,
가족 잃은 어린 양의 울음소리 진동하니
눈물없이 그 광경 볼 수가 없네.
36년 압박 통치, 그도 모자라
죄없는 선민들을 성전에서 화형시킨
그 누가 당신들을 인간이라 부르리.
짧은 생애 살다가 하늘로 가신 님들이여
피로 값준 그 터위에 여명이 밝아
종소리 온누리에 울려 퍼지어
세계 속에 배달민족의 위상을 심었네.
이제 세계를 이끌어갈 자랑스런 민족의 기상이
지구촌 곳곳에 각인 되었나니
님들이여 보소서
우린 일어나 반드시 승리하리!
얼음장 밑으로 맑은 정기 넘치고
이 터에서 구국충정 기도소리
쉼 없이 이어지니
꽃 피어나리. 3·1정신 영원히 꽃피우리! <시인 약력> 경기 수원 출생 / <순수문학> (수필), <문예사조> (시)로 등단 / 저서 <내 삶에 내리는 축복> 외 다수 / 한국문인협회 화성지부장 역임 / 한국문인협회·경기시인협회 회원 내> 문예사조> 순수문학> 시인>
<시인 약력> 경기 수원 출생 / <순수문학> (수필), <문예사조> (시)로 등단 / 저서 <내 삶에 내리는 축복> 외 다수 / 한국문인협회 화성지부장 역임 / 한국문인협회·경기시인협회 회원 내> 문예사조> 순수문학>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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