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클럽축구의 최강자를 가릴 ‘2005 경기사랑 축구리그’가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7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축구리그를 통한 선진축구클럽 문화를 정착시키고 ‘경기사랑 캠페인’의 선도적 역할수행을 위해 창설된 이번 대회는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 국민생활체육 경기도축구연합회 및 시·군협의회 주관, 경기도, 경기도수원월드컵관리재단, 경기일보사 후원으로 도내 31개 시·군 415여개팀이 참가했다.
한편 16일 오후 6시 수원월드컵구장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허남진씨의 축구묘기가 펼쳐진데 이어 식전·후 공개행사로는 ‘두드락’ 대북공연과 인순이, 태진아, 코요테, 신화 등 인기가수 공연으로 개막 분위기를 돋웠다.
또 개회식에서는 대회 공식 엠블렘이 발표됐고, 이어 연예인축구팀 ‘일레븐’과 경기도 OB팀 간의 개막경기가 펼쳐져 경기도 OB팀이 1대0으로 승리했다.
한편 17일 열린 비엔날레리그(성남·광주·이천·여주)에서는 여주 능서클럽이 3연승으로 승점 9점을 얻어 광주 동우클럽(6점)과 동광주클럽을 제치며 1조 선두에 나섰고, 2조 여주 오학클럽(9점·3승)과 3조 광주 고산클럽(5점)도 나란히 조 선두를 달렸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사진/원지영기자 jywo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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