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시단/가족간의 사랑

호수처럼 깊고 맑은

가족간의 사랑

아무리 갈라 놓아도

호수의 물은 다시 뭉치듯 영원한

가족간의 사랑

때로는 갈등이라는 비가 내려

호수를 넘치게도 하여

가족간의 갈등을 생기게도 하지만

물이 잔잔해져

호수가 더욱 더 맑고 깊게 되듯

더욱 더 깊어지는

가족간의 사랑

호수가 나무를 잘 자라게 하듯

우리에게 힘을 주는

가족간의 사랑

계속계속 맑아지고 깊어지는

영원히 깊어지고 맑아지는

가족간의 사랑

<이 혁 재·오산 운천중 1학년10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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