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축구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1회 경기도지사기 대학동아리축구대회가 창설 돼 오는 4일 수원월드컵구장에서 개막한다.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하고 (사)한국대학생활체육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31개 팀, 서울 16개 팀, 충남 14개 팀, 인천 2개 팀, 전남 1개 팀 등 전국 64개 팀 1천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원년 우승을 놓고 기량을 겨룬다.
대회 개회식은 4일 오전 10시 수원월드컵구장에서 열리며 개회식 후에는 연예인축구단 ‘굿맨(good man)’과 대학생활체육연맹 임원간의 친선경기가 열려 대회 개막분위기를 고조시킬 전망이다.
이번 대회 1~3위 팀에게는 우승기와 상배, 장학금이 주어지며 최우수선수(MVP), 최다득점상 등 7개 개인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도생활체육협의회 관계자는 “대학 축구동아리의 상호 교류의 장을 마련해 창설한 이번 대회는 학교체육과의 연계를 통한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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