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일 축구 옛스타 수원서 한판

한·일 독도 영유권 문제로 연기됐던 ‘유니세프 기금마련 한·일 축구국가대표 OB전’이 오는 19일 오후 5시30분 수원월드컵구장에서 열린다.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13일 지난 4월5일 열기로 했다가 독도문제로 무기한 연기했던 한·일 축국국가대표 OB전을 19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일 OB전에 한국 OB팀은 김호 전 수원 삼성 감독을 사령탑으로 최순호(전 포항감독), 변병주(청구고 감독), 하석주(전 포항코치), 이태호(신한고 감독), 박경훈(U-17 대표팀 감독), 구상범(인천대 감독), 이흥실(마산공고 감독), 이학종(수원공고 감독), 정해원(대한축구협 기술위원), 최인영(전 현대코치) 등 왕년의 스타들로 구성됐다.

또 모리 다카지 J리그 우라와 레즈 단장이 이끄는 일본 OB팀은 마츠우라 토시오, 기무라 가츠시, 마에다 오사무등 일본국가대표 출신들이 나선다.

경기에 앞서 오후 4시부터는 국회의원 축구연맹 대표팀과 최수종이 이끄는 연예인축구팀 간의 친선경기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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