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을 통한 장애 극복은 물론 꿈과 희망을 키우기에 열심인 학생들의 작품전이 열리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한 ‘제4회 경기도 특수학교(급) 미술 작품전시회’가 그것으로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에서 만날 수 있다.
‘사랑을 그리는 아이들’이란 주제로 경기도 소재 특수학교 25개교와 특수학급 200여개 학급에서 1천500여점을 작품을 접수, 총 20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출품작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최종남 학생(성심학교 고등부)은 비장애인도 쉽게 접하기 어려운 유화 작품을 선보였으며, 대상을 수상한 호성초등학교 김기선 외 11명은 캔버스 위에 지점토를 바르고, 채색한 합동 작품을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송승애 학생(에바다학교)은 청각장애에도 불구하고 자연관찰 책을 선보여 우수상을 차지했다.
지난 1회때부터 작품공모와 전시를 진행한 서광학교 주종수 선생은 “참여 학생들은 비록 장애를 가졌지만 작품속에는 장애극복의지와 소박한 소망이 담겨 있다”며 “이번 전시는 비장애인들의 장애에 대한 편견 해소는 물론 비장애학생들의 체험학습 기회로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28-3647
/이형복기자 bo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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