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체전 여자축구 정식종목 승격

경기도체육회는 5일 오전 10시 도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시·군체육회 사무국장이 참가한 가운데 제51회 경기도체육대회 운영개선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3년간 시범종목으로 시행해온 여자축구 종목을 내년 대회부터는 정식종목으로 승격시키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탁구와 볼링경기의 운영방법을 탁구의 경우 현행 4단식-1복식에서 5단식-2복식으로 개정키로 했고 볼링은 5인조전 6게임 만을 시행하던 것을 5인조전, 3인조전으로 나눠 각 4게임을 갖기로 했다.

또 배드민턴 종목의 경기일 수를 현행 2일에서 3일로 늘리는 데 의견을 모았고, 참가신청 선수에 대한 사전열람을 대진 추첨 이후로 옮기기로 했다.

한편 그동안 논란이 돼온 직장운동부 육성점수 배점에 대해서는 시·군 체육회가 건의한 상한선 5천점~3천점과 도체육회 안인 6천점 상한선을 절충키로 하고 전국체전 출전 선수(팀)의 기본배점과 입상선수 배점 등은 충분한 검토를 거쳐 타당한 방안을 마련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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