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9월부터 수원서 축구교실

한국축구의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 선수의 축구교실이 수원에서 열린다.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한국을 4강으로 이끈 주역인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홍명보(36·대한축구협회 이사)씨는 11일 오전 수원시를 방문, 김용서 수원시장에게 “축구 인프라가 잘 돼 있는 수원에서 유소년선수 육성을 위한 어린이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시장은 “어린이 축구교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수원시는 수원종합운동장 내에 홍씨에게 사무실을 마련해주고 종합운동장과 보조경기장을 어린이 축구교실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홍명보 축구교실은 빠르면 오는 9월부터 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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