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동아시아연맹축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북한 남녀축구대표팀이 오는 26일 한국에 입국한다.
대한축구협회는 북한 남녀대표팀이 오는 26일 고려항공 비행기편으로 평양 순안공항을 출발해 서해 직항로를 거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대회 개막이 31일이고 일본과 중국이 29일 입국할 계획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이른 입국인 셈. 북한 대표팀의 도착 이후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에 방한하는 북한 선수단은 남자대표팀 25명, 여자대표팀 22명(이상 코칭스태프 포함)으로 남자대표팀은 31일 대전에서, 여자대표팀은 다음달 1일 전주에서 각각 일본과 첫 경기를 갖는다.
입국자 명단에 따르면 그 동안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을 이끌어온 윤정수 감독 대신 김명성(53) 감독이 헤드코치로 기재돼 있어 눈길을 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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