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청소년교류전

“道 축구 매운맛 보여주고 올게요”

축구 꿈나무들의 교류를 통해 동아시아 3국간 우의를 다질 제2회 한·중·일 청소년(U-16)축구교류전(8월25일~29일·중국 심양)에 참가하는 경기도 대표팀이 24일 결단식을 갖고 25일 4박5일 일정으로 장도에 오른다.

경기도청 이철섭 체육진흥과장을 단장으로 한 경기도 선수단은 임원 8명, 선수 16명 등 총 24명으로 구성돼 있다.

김포 통진중 조성희 감독을 사령탑으로 한 경기도 축구대표팀은 남수원중 6명, 통진중 5명, 이천중 3명, 동두천 신흥중과 부천 여월중 각 1명으로 짜여져 있다.

그동안 수원월드컵구장 보조구장에서 훈련을 쌓은 뒤 23일 서울시대표팀과 친선경기를 통해 최종 전력점검을 마친 선수단은 현지에서 중국 요녕성 대표팀, 일본 가나가와현 대표팀과 각 한 차례씩 경기를 갖게 된다.

한편 이 대회는 지난 해 경기도가 자매결연 중국, 일본 도시와의 교류전을 창설, 수원에서 첫 대회를 치른 데 이어 두번째 열리는 대회로 내년에는 일본 가나가와현에서 열리게 된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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