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축구교실 내일 수원서 창단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36·대한축구협회 이사)가 운영하는 ‘홍명보 어린이축구교실’ 창단식이 오는 24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내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홍명보 장학재단이 주최하는 이날 창단식에는 김용서 수원시장을 비롯해 축구교실 등록 어린이와 학부모, 대한축구협회와 수원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홍명보 어린이축구교실’은 홍명보 총감독을 비롯, 93년 K리그 득점왕과 ‘베스트11’으로 뽑힌 차상해 수석코치, 안승인, 한선애, 조성업씨 등이 축구 꿈나무들을 지도해 기량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홍명보 총감독은 “유럽이나 남미의 어린이들은 뛰기 사작하면서 공과 함께 자라 축구를 생활의 일부로 느끼고 있다”며 “어린이 축구교실을 통해 체계적인 훈련을 받은 어린이들이 한국축구 발전에 기여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홍명보 어린이축구교실’은 홍 총감독이 지난달 9일 수원시와 협약식을 체결한 뒤 창단 준비를 해왔으며 24일 창단식 이후에는 6~13세 어린이들이 연령대별로 월·목반과 수·금반으로 나눠 운영된다.

/최원재기자 chwj74@kgib.co.kr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