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집으로 2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그룹 버즈가 올해가 가기 전 또 한번의 '대박상품'을 내 최고의 한해를 보내게 됐다.
이동통신사 KTF 음악사이트 도시락과 광고모델 계약을 맺은 버즈는 배경음악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를 디지털 싱글로 발표해 5일 현재 맥스MP3, 쥬크온, 뮤즈, 도시락, 싸이월드 배경음악 등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 1위에 등극하는 동시에 네이트 모바일 차트까지 석권했다.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는 애절한 발라드 넘버로 '거짓말'을 쓴 작곡가 이상준 씨의 작품. 온ㆍ오프라인에서 2집 수록곡 '겁쟁이', '거짓말',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등을 동시에 히트시킨 버즈는 활동을 중단한 상태에서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로 정상을 차지해 가요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소속사인 A1엔터테인먼트의 박봉성 대표는 "하루 온라인과 모바일 매출 집계가 평균 1억원에 달하며 2위곡과는 다운로드 수가 두 배 가량 차이가 난다"고 밝혔다.
이어 "음반 시장에서 음원 시장으로 전환하는 가요계 시장 구조의 과도기에 이곡은 노래가 좋으면 활동하지 않고도 히트할 수 있다는 또 하나의 성공 사례를 제시한 셈"이라고 덧붙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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