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월드컵경기장서 오후 2시 사랑-희망팀 선수단 명단확정
2000년대 한국축구를 이끌고 있는 최고의 스타들이 수원에서 한파를 녹이는 화끈한 맞대결을 펼친다.
홍명보 장학재단과 경기도 수원월드컵관리재단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02 한일월드컵대표팀(사랑팀)과 2006 독일월드컵대표팀(희망팀)이 맞붙는 2005 푸마 자선축구대회에 출전할 양팀 선수단 명단을 확정했다.
2002 한·일월드컵 코치인 박항서 경남 FC 감독이 이끄는 사랑팀에는 오스트리아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노장’ 서정원(SV 리트)과 황선홍 전남 코치, 노정윤(울산), 박건하, 김남일(이상 수원), 최성국(울산), 최진철(전북), 홍명보 대표팀 코치 등이 포함됐다.
또 핌 베어벡 코치가 이끄는 희망팀에는 ‘천재 골잡이’ 박주영(FC 서울)을 비롯해 이천수(울산), 정경호(광주), 김두현(성남), 조원희(수원), 김동진, 백지훈(이상 서울), 유경렬(울산), 조용형(부천) 등 아드보카트호의 ‘젊은 피’가 대거 포진됐다.
이번 자선축구 티켓은 온라인 티켓링크와 수도권 지역 SC제일은행에서 판매하며 당일 현장 팬매도 이뤄진다.
◇홍명보 자선축구 양팀 명단
▲사랑팀= 김병지(포항) 최은성(대전) 홍명보(대표팀 코치) 김태영(전남) 이민성(서울) 최진철(전북) 여효진(고려대) 윤정환(전북) 최성국(울산) 최성용(수원) 김남일(수원) 현영민(울산) 황선홍(전남 코치) 정조국(서울) 노정윤(울산) 서정원(SV리트) 박건하(수원)
▲희망팀= 이운재(수원) 김영광(전남) 조용형(부천) 유경렬(울산) 김한윤(부천) 김영철(성남) 이상헌(인천) 백지훈(서울) 김동진(서울) 김정우(울산) 이호(울산) 조원희(수원) 김상식(성남) 김두현(성남) 박주영(서울) 정경호(광주) 이천수(울산)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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