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뺛부천시체육회는 지역연고 프로축구팀인 SK구단의 제주도 연고 이전과 관련, 성명서를 발표하고 SK제품의 불매운동을 펼치겠다고 1일 밝혔다.
시체육회는 ‘부천SK 제주이전에 따른 공식입장’이라는 성명서에서 “최근 SK축구단의 제주도 이전을 접하고 망연자실할 뿐”이라며 “그동안 지역 축구동호인들과 함께 SK구단 홍보와 축구사랑에 앞장서며 이를 위해 SK 단장을 시체육회 당연직 이사로 영입, 최대한 협조에 앞장서 왔으나 체육회와 한마디 상의도 없이 이전을 결정한 것에 시민과 함께 분노를 느낀다”고 성토했다.
이에 시체육회는 “86만 시민과 체육인들을 우롱한 SK에 대해 공식 서포터스였던 ‘헤르메스’와 시민단체 등과 연계, 최소한의 도의적인 인사도 저버린 SK 제품의 불매운동 전개와 함께 물적, 정신적 피해에 대한 보상요구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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