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2일 오후 3005함에서 국제여객선사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상치안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고유가 시대의 경비함정 및 국제여객선사간 유류사용 절감을 위한 정보 공조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인천해경 장비관리과장을 비롯, 인천~중국을 정기적으로 운항하는 ㈜한중훼리를 포함한 9개업체 국제여객선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민·관의 새로운 정보 공조체제 구축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합의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현재 9개 선사가 인천과 중국을 정기적으로 주 52회 운항하고 있다”며 “외국어선 불법 조업 단속, 선박폐기물 투기, 해양사고선박 구조 네트워크 구축 등 각종 안전사고 및 해상범죄를 근절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영철기자 wyatt@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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