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빛 화폭 구수한 정취
서양화가 정승국씨(47·화성시 서신면 사곳리)가 ‘내 영혼의 통로’를 주제로 21일부터 27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에서 두번째 개인전을 연다.
캔버스는 물론 장지와 돌기와 등에 그림을 그리는 그의 작품은 인간의 평화로운 모습을 담고 있다. 마치 어린 아이같이 단순한 드로잉과 황토색이 주조를 이룬 색감은 시골의 구수한 정취를 느끼게 한다.
작품 ‘아이들의 봄’은 천진난만한 아이들이 어우러져 놀이를 즐기는 장면을 담았고 작품 ‘느낌’은 한 화면을 분할시켜 두 얼굴을 그려넣었다.
누드 작품도 다수 선보인다. 풍만함과 자연스런 곡선이 특징이며 혼합재료를 사용해 완성된 회화작품으로 완성시켰다. 문의(031)228-3647
/이형복기자 bo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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