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배 전국축구대회
김포 할렐루야가 부산교통공사의 ‘신생팀 돌풍’을 잠재우고 제54회 대통령배 전국축구대회에서 18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해 우승팀 울산 현대미포조선을 4강에서 꺾은 할렐루야는 29일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결승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부산교통공사에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할렐루야는 전반 23분 선제골을 내줬다. 반격에 나선 할렐루야는 후반 37분 이성길의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든 뒤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갔다.
할렐루야는 연장 전반 7분 신재필이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으로 꽂아넣어 승부를 갈랐다.
/최원재기자 chwj74@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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