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클럽축구 문화 정착’을 기치로 내건 ‘2006 경기사랑 축구리그’가 대회 운영의 질적 양적 향상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축구 동호인들을 만난다.
올해 가장 달라진 부분은 지난해 지역클럽리그로 만 운영했던 대회를 지역리그와 직장리그로 나눠 운영하는 것이다.
396개 지역클럽팀이 참가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2006년 대회에는 151개 직장클럽팀과 457개 지역클럽팀 등 총 608개 팀 2만여명의 선수단이 참가, 생활체육축구대회의 최고봉으로 자리잡게 됐다.
또 이번 대회는 지난해 4~5개 팀을 1개 조로 묶었던 것과는 달리 3~4개 팀을 한 조로 편성해 참가 클럽들의 경비지출을 최소화했으며, 예선리그 기간도 단축했다.
특히 축구 전문가로 구성된 태스크포스 팀(T/F Team)을 구성, 경기사랑 축구리그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지난해 첫 대회를 통해 드러난 장·단점을 보완하는 한편 계획수립에 동호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성공대회의 초석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대회의 매끄러운 운영과 공정한 판정을 위해 심판클리닉 8회, 감독관클리닉을 3회 개최해 질적인 향상을 도모했다.
한편 경기사랑 축구리그는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 메인페이지 및 시·군별 미니 홈페이지를 제작·운영함으로써 대회 홍보 뿐만아니라 시·군별 홈페이지를 통한 다양한 정보 공유는 물론 클럽간 교류에도 기여했다.
이 밖에 지난해 결승전과 시상식을 별도로 진행한 것을 올해는 결승전 직후 시상식도 함께 거행, 감동을 높이도록 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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