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축구로 하나된다

내일 수원월드컵구장서 화려한 개막

7개월간 경기도를 축구의 열기로 달아오르게 할 ‘녹색그라운드의 축제’인 2006 경기사랑 축구리그가 오는 8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지난 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2006 경기사랑 축구리그는 규모면에서 457개 지역클럽팀과 151개 직장클럽팀 등 총 608개팀 2만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국내 최고의 생활체육 클럽축구대회로 8일 열리는 개막식은 다양한 행사와 축하공연, 경품 이벤트로 대회 개막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전망이다.

개막식에 앞서 오후 4시40분부터 지난해 원년 대회 우승팀인 안양 무궁화클럽과 연예인축구단 ‘일레븐팀’ 간의 친선경기가 열리며 하프타임에는 최미나 재즈댄스팀의 재즈댄스 공연이 펼쳐진다.

6시부터 열리는 개막식은 경기도축구연합회 조억동 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우승기 반납,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 이춘택 회장의 대회사와 손학규 경기지사의 치사, 유형욱 도의회의장과 김용서 수원시장의 축사 등이 이어지며 선수대표 선서로 막을 내린다.

이어 슈퍼주니어, 세븐, 플라이투더스카이, 파란, 채연, 오션, 주현미 등 인기가수들이 경기사랑 축구리그 개막을 축하하는 화려한 공연을 펼치며, 화려한 불꽃놀이가 초봄 밤하늘을 수놓게 된다.

한편 개막식에 이어서는 추첨을 통해 경승용차, 대형 냉장고, 김치냉장고, 드럼세탁기 등 푸짐한 경품을 입장 관중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전국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 축구대회인 경기사랑 축구리그 개막식은 축구 동호인들 뿐만아니라 타 종목 동호인과 선수 가족, 도민 모두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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