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부장관기 전국고교축구
용인 신갈고가 제35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결승에 진출, 대회 첫 우승과 올 시즌 전국대회 2관왕을 노리게 됐다.
신갈고는 24일 대구시민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9일째 준결승전에서 수원공고와 전·후반 80분을 득점 없이 마친 뒤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해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5대3으로 신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지난 2003년 창단해 올 시즌 춘계고교축구연맹전 우승으로 고교축구 ‘신흥강호’로 급부상한 신갈고는 26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대구 청구고를 3대2로 따돌리고 결승에 오른 울산 학성고와 시즌 2관왕 등극을 놓고 패권을 다툰다.
/최원재기자 chwj74@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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