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高 “핑퐁은 맡겨둬”

전국체전 3연패 도전장… 안양여고도 체전 ‘티켓’

부천 중원고가 제87회 전국체육대회 탁구 남고부 경기도대표 2차 선발전에서 우승, 전국체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1차 선발전 우승팀인 중원고는 24일 안양여고 체육관에서 열린 남고부 2차 선발전에서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수원 화홍고를 4대0으로 완파하고 우승, 본선에 올라 대회 3연패 달성에 도전하게 됐다.

중원고는 1단식 서명덕이 김문옥을 3-0으로 누르며 기세를 올린 뒤 2단식에서 이상수가 김경민을 3-0으로 꺾어 2대0으로 앞서갔다.

이어 중원고는 첫 복식에서 서명덕-이상수조가 접전을 벌이며 김도영-이재웅조를 3-2로 따돌려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은 뒤 3단식에서 김강욱이 김도영을 3-1로 제압, 가볍게 승부를 마감했다.

한편 부천 오정초체육관에서 벌어진 여고부 최종선발전에서는 2차 우승팀 안양여고가 1차 선발전 1위 군포 흥진고를 4대1로 꺾고 도대표로 선발됐다.

/최원재기자 chwj74@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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