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 “전국체전아 기다려”

전국체전 배드민턴 도대표선발전

상무가 제87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남자 일반부 경기도대표 최종선발전에서 우승, 체전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상무는 27일 삼성전기체육관에서 벌어진 남자 일반부 결승전에서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신생’ 수원시청을 3대0으로 따돌리고 도대표를 확정지었다.

패기의 상무는 첫 단식에 나선 정희정이 수원시청 김인우를 맞아 강력한 스매싱과 네트 앞에 떨어지는 드롭 샷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며 2-0으로 승리, 기선을 제압한 뒤 2단식에서도 권순형이 김재환을 접전끝에 2-1로 따돌려 승기를 잡았다.

상무는 세번째 복식 경기에서 허훈회-김상수조가 아테네올림픽 남자복식 은메달리스트인 유용성이 김인우와 짝을 이룬 수원시청을 2-0으로 꺾어 승부를 갈랐다.

/최원재기자 chwj74@kgib.co.kr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