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화, 당분간 '웃는 얼굴로…' 출연 중단

탤런트 이덕화가 드라마 촬영 중 당한 부상에서 회복될 때까지 KBS 2TV 시트콤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에서 빠지게 됐다.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 제작진은 7일 오전 "부상으로 촬영이 어려운 이덕화 씨 분량을 일단 제외하기로 했다"면서 "현재 대본을 수정하고 있으며 복귀 시기는 회복 경과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이덕화가 외국으로 잠시 떠나는 설정 등을 논의 중이며, 이덕화의 공백 기간 중 새로운 인물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덕화는 지난주 촬영분이 남아 있어 이번 주까지는 예정대로 방송에 등장한다.

한편 이덕화 씨 측근은 "다행히 상태가 많이 좋아지셨다. 그러나 치아 4개에 임플란트 시술을 하는 등 처음 예상보다 다소 회복에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이덕화는 9월 방송 예정인 KBS 1TV 드라마 '대조영'을 촬영하던 중 4일 왼쪽 팔목과 코뼈에 금이 가고 이가 부러지는 등의 부상을 당한 바 있다.

'대조영' 관계자는 "'대조영'은 방송까지 시간이 있어 촬영에 큰 지장은 없다"면서 "방송과 관계없이 이덕화 씨의 빠른 쾌유를 바란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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