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깔스런 감초 연기자 강성필이 단막극 주연을 맡아 본격적인 코믹 연기를 펼친다.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여온 강성필은 12일 오후 11시45분 방송되는 MBC '베스트극장'의 '놈들의 수다'(극본 박준형, 연출 김상호) 편에서 주인공 동민 역을 맡았다.
'놈들의 수다'는 '2006 베스트극장 극본 공모'에서 가작에 선정된 작품으로 생김새, 성격, 말투, 심지어 여자 보는 눈까지 전혀 다른 네 남자를 통해 젊은 세대들의 삶과 사랑을 코믹하게 그린 이야기.
강성필은 '백수' 신세지만 로또 당첨에 대기업 연봉을 받는 인생을 꿈꾸는 인물. 낮에 자고 밤에 일어나 활동하는 일반 백수와는 달리 일반인과 같은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웰빙형 백수'이다.
그 외 김정욱, 김승민, 주상욱 등이 출연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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