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인기 밴드 에브리 리틀 씽(Every Little Thing)의 7집 '크리스피 파크(Crispy Park)'가 16일 국내에 발매된다.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에브리 리틀 씽은 97년 첫 정규 앨범 '에버래스팅(Everlasting)'을 200만 장 팔아치운 데 이어 싱글로는 드물게 '타임 고스 바이'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하고 2집 음반 '타임 투 데스티네이션(Time to Destination)'으로 360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이어왔다.
이토 이치로(기타), 모치다 가오리(보컬), 이가라시 미쓰루(키보드)의 3인조로 출발했으나 2000년 이가라시 미쓰루의 탈퇴로 현재는 2인조로 활동하고 있다.
일본에서 9일 처음 소개된 이번 앨범 역시 발매 당일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3위에 오르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일본의 인기 드라마 '결혼할 수 없는 남자'의 주제곡으로 쓰인 '스이미' 등 모두 13곡이 실렸다.
에브리 리틀 씽은 2004년 3월 이후 '어쿠스틱:라테' '커먼플레이스' 등 모두 4장의 싱글과 앨범을 국내에 발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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