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광장 노현정 아나 후임에 김진희 기자

27일 결혼을 앞둔 노현정 아나운서가 맡고 있는 KBS 1TV 아침 뉴스프로그램 ‘뉴스광장’ 후임 앵커로 김진희 기자가 선발됐다. 역시 노 아나운서가 맡고 있는 오락 프로그램 2TV ‘스타 골든벨’의 후임으로는 박지윤 아나운서가 낙점됐다.

노 아나운서가 결혼과 함께 각종 프로그램에서 하차함에 따라 ‘뉴스광장’ 제작진은 11일 후임 여성 앵커 선발을 위한 공개 오디션을 실시해 9명의 후보 여기자 가운데 시사보도팀의 김진희 기자를 최종 결정했다. 21일부터 ‘뉴스광장’에 투입되는 김 기자는 현재 1TV ‘뉴스타임’에서 ‘오늘의 뉴스담기’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박지윤 아나운서는 ‘스타 골든벨’의 MC로 발탁돼 김제동 지석진 등과 함께 26일부터 이 프로그램 진행한다. 박 아나운서는 현재 1TV ‘클래식 오디세이’ ‘카네이션 기행’ ‘쏙쏙 어린이 경제나라’ 등을 맡고 있다.

‘스타 골든벨’ 제작진은 “그동안 주로 시사교양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낸 박 아나운서가 예능 프로를 맡기는 처음”이라며 “특유의 반듯하고 깨끗한 이미지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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