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연연않고 기본기 중심의 즐거운 축구로

“세계유일의 청소년축구 전용시설에서 축구 꿈나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지난 2002년 1월 문을 연 이후 명실상부한 한국축구 꿈나무 산실로 자리매김한 용인시축구센터 이우덕 대표이사(48)는 국내 최고의 축구센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축구센터 설립 배경은.

▲용인시가 한국축구의 발전을 위해 꿈나무들이 체계적으로 축구를 배울수 있는 장소와 환경을 만들어 보자는 의미에서 축구계와 지역민들이 나서 2002년 센터를 건립했다.

-센터 운영의 특징은.

▲14명의 우수한 지도자들이 체계적인 선진축구 프로그램을 접목하고 있으며 성적에 집착하지 않고 기본기 위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정기적인 해외교류를 통해 국제적인 경기운영 능력을 체험토록 하고 있다.

-선수선발과 관리는.

▲년 1회 전국 초·중 졸업생을 대상으로 공개 선발을 하고 있으며, 학업과 축구를 병행할 수 있도록 정규 수업시간을 모두 마친 뒤 훈련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컴퓨터실, 사우나실, 물리치료실, 웨이트트레이닝장 등 부대시설이 완비돼 쾌적한 환경에서 훈련에 전념토록 완비돼 있다.

-앞으로 운영 방향은.

▲한국축구의 발전을 위해서는 정책과 시스템 구축이 우선돼야 한다. 용인시축구센터를 한국축구의 기초를 다지는 꿈나무 요람으로 만들어가겠다.

/최원재기자 chwj74@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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