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30대 파워 ‘으뜸’

도지사기생활체육축구 1부…수원시 3대0 완파

부천시가 제6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축구(30대)대회 1부에서 정상에 올랐다.

부천시는 26일 수원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결승전에서 천성권의 선취골과 채영진의 연속골에 힘입어 수원시를 3대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부천시는 전반 9분 천성권의 선취골로 기세를 올린 뒤 전반 23분과 후반 23분 채영진의 연속골로 승리했다.

또 2부에서 안성시는 윤치호와 강일구의 연속골로 황호성이 한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오산시를 2대1로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안성시는 전반 15분 윤치호의 선취골로 기선을 제압했으나 20분 황호성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후반 10분 강일구의 짜릿한 결승골로 승리를 낚았다.

한편 1부에서 남양주시와 시흥시는 3위에 입상했으며, 2부에서는 하남시와 구리시가 나란히 동메달을 획득했다.

/최원재기자 chwj74@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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