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우승컵 키스’

부산컵 국제청소년축구

한국 청소년 축구대표팀이 동유럽의 다크호스 슬로바키아를 꺾고 2006 부산컵 국제청소년축구대회에서 우승했다.

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19세 이하 청소년대표팀은 2일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펼쳐진 슬로바키아와의 대회 마지막 날 최종전에서 심영성(제주)의 선제 결승골에 이상호(울산)의 추가골로 2대0 완승을 거뒀다.

지난달 30일 미국과 1차전에서 5대0으로 이긴 뒤 31일 아르헨티나와 2차전에서 짜릿한 2대1 역전승을 거뒀던 한국은 이로써 3전 전승을 기록, 2004년 제2회 대회 우승이후 두 번째로 우승컵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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