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中 도지사기 축구 우승 정조준

전통의 강호인 화성 안용중이 제24회 경기도지사기 초·중축구대회에서 중등부 결승에 진출했다.

안용중은 21일 양주 고덕구장에서 벌어진 중등부 준결승전에서 김정수, 김용길, 손명기의 연속골에 힘입어 고원구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수원 수성중을 3대1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또 안산 원곡중은 이재영(2골), 정기운, 노형구가 릴레이골을 터트려 신현우(2골), 오세진이 골을 기록한 광명중을 4대3으로 꺾고 결승에 올라 안용중과 패권을 다툰다.

한편 고등부에서는 수원공고가 안종수의 연속골과 장병주의 추가 골 등 3골을 몰아 넣어 김연교가 한 골을 넣는데 그친 수원고를 3대1로 제치고 결승에 올랐으며 평택 신한고도 전봉훈과 김선호, 김승호의 골로 신종훈이 한골을 만회한 군포 용호고를 3대1로 눌러 결승에 진출, 수원공고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최원재기자 chwj74@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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