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랑축구리그 29일 피날레

수원월드컵경기장서 지역·직장리그 결승… 7개월 대장정 마감

경기도내 아마추어 클럽축구의 최강 자리를 놓고 지난 4월9일 개막 돼 7개월간의 대장정을 걸어온 2006 경기사랑축구리그가 오는 29일 지역리그와 직장리그 우승팀을 가리며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는 29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지역리그 결승전을 가지며 앞서 2시부터는 천연잔디 보조구장에서 올해 처음 도입된 직장리그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지역리그와 직장리그 4강팀을 모두 가린 2006 경기사랑축구리그는 29일 오전 11시 수원 매원클럽-안양 남부클럽(보조구장A), 용인클럽-김포 양촌클럽(보조구장B)의 지역리그 준결승전이 펼치며, 앞서 10시에는 직장리그 군포 캐피코-고양농협(보조구장A), 의왕시청-이천 현대오토넷(보조구장B)의 4강전이 열린다.

이번 대회 폐회식은 지역리그 결승전이 끝나는 오후 4시 수원월드컵구장에서 김문수 도지사와 양태흥 도의회의장, 이춘택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장, 조억동 축구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입상팀과 유공자에 대한 시상을 가질 예정이다.

지역리그 우승팀에게는 300만원, 준우승 200만원, 공동 3위 100만원, 페어플레이상 50만원, 직장리그 우승팀 70만원, 준우승 50만원, 공동 3위 4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각 부문별 개인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한편 선진 축구클럽 문화 정착과 ‘경기사랑 캠페인’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해 창설된 이후 2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도내 31개 시·군 457개 지역클럽팀과 151개 직장클럽팀 등 총 608개팀이 참가, 예선 1·2차리그와 결승토너먼트를 통해 4강팀을 가렸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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