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쇼메 음악인상에 김인혜씨

소프라노 김인혜(44ㆍ서울대 성악과 교수) 씨가 제2회 쇼메 음악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프랑스 명품 주얼리 브랜드인 쇼메 코리아 측은 30일 "프리마 돈나로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온 점과 후진 양성과 한국 음악계의 발전에 공헌한 점 등이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서울대 음대를 졸업한 김씨는 줄리아드 음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학구파. 1998년 뉴욕 카네기홀에서 열린 '메시아' 공연에 출연, 뉴욕타임스로부터 "뛰어난 발성과 천부적인 음악적 스타일을 보여준 이날 공연의 최고 연주자"라는 격찬을 받기도 했다.

김씨는 다음달 7일 오후 7시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상금 1만 유로와 부상(쇼메 제품)을 받게 된다. 쇼메 인터내셔널 티에리 푸리쉬 회장이 직접 내한해 시상할 예정.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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