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월드투어 서울 공연을 주관하는 ㈜네트워크라이브가 17일 "티켓 수요가 많아 불법 매매가 속출하고 있다"며 "입장권 암거래가 적발될 경우 형사고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의 월드투어 '레인스 커밍(Rain's Coming)-06/07 레인 월드투어' 서울 공연은 12월 15일 오후 8시와 16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네트워크라이브에 따르면 2일 인터파크를 통한 1차 예매는 시작 3분 만에 서버가 다운되는 소동을 빚었다. 가격이 16만 원인 '레인'석은 이틀 공연 총 1만 석이 30분 만에 매진됐다고 밝혔다.
서울 공연 2차 예매는 20일 오후 4시에 시작된다.
네트워크라이브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티켓 구매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티켓 불법 매매는 순수한 의도로 공연을 관람하려는 관객에게 피해를 주게 되므로 적발시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입장료 7만~16만 원. ☎1544-1555, 02-3453-3468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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