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수와 함께 '사물놀이'를 창단했던 이광수(민족음악원장)가 새로운 국악 프로젝트에 나선다.
17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국문화의집에서 열리는 '예풍&예풍(禮風之藝豊)'은 그의 '예산족(藝山族)'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공연이다.
이광수는 한국의 전통음악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월드뮤직으로 승화시킨다는 구상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팝, 재즈 등 현대음악을 과감하게 수용해 미래의 음악을 개척해나간다는 계획.
이날 공연에는 민족음악원 악장 이영광, 상임수석 손경서 등 12명의 단원과 박미연(피아노), 박재천(타악기)이 출연해 색다른 음악을 선보인다.
2만-3만원. ☎041-333-3777.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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