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아트센터 라이징스타 콘서트

17일 피아니스트 김규연 초대

순수함과 열정이 전해지는 떠오르는 유망주 피아니스트 김규연이 오는 17일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라이징스타 콘서트 무대에 선다.

한국예술종합고교를 거쳐 커티스 음대에 재학 중인 김규연은 이번 무대를 위해 단순하지만 음악을 표현하는 음악성의 흐름을 알 수 있는 슈베르트의 작품 ‘악흥의 순간(Moments Musicaux op.94)’, 젊은 연주자의 열정과 기교를 엿볼 수 있는 히나스테라의 ‘아르헨티나 춤곡(Danzas Argentinas Op.2)’, 서정적이면서 기교와 섬세한 센스가 복합된 쇼팽의 ‘스케르초 전곡(4 Scherzi)’ 등을 준비했다.

성남아트센터 라이징스타 콘서트는 최근 해외무대에 두각을 나타낸 연주자들을 대상으로 유망주를 만나보는 무대. 피아니스트 김규연은 이 무대의 두번째 주자로 초대됐다.

이경숙 연세대 교수이자 피아니스트의 둘째 딸로 알려지기 시작했지만 제7회 더블린 국제피아노 콩쿨에서 브람스의 피아노협주곡 1번을 연주, 2위를 수상했다. 미국 미주리 콩쿨 2위, 영 아티스트 콩쿨 1위, 제네바 콩쿨 최연소 특별상 등의 수상경력들을 비롯, 세계적인 콩쿨대회에서 본선 진출 경력을 쌓아오면서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R석 2만원. S석 1만원. 문의(031)783-8000

/김효희기자 hh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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