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랑 축구리그, 대장정 ‘킥오프’

전국 최고의 ‘축구동호인 축제’로 자리매김 한 ‘2007 경기사랑 축구리그’가 8개월 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축구리그를 통한 선진축구클럽 문화를 정착시키고 지역간 교류를 통한 축구인들의 화합을 목표로 지난 2005년 창설된 이 대회는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축구연합회 및 각 시·군축구연합회 주관, 경기일보사 후원으로 도내 31개 시·군 600여 지역클럽, 150여 직장클럽 등 총 750여개 클럽, 2만5천명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지역리그와 직장리그로 나눠 운영하며, 지역리그는 31개 시·군 600개 클럽이 시·군별 1차 예선리그를 가진 뒤 2차 예선에 나설 128개 클럽을 가린 후 8개 권역별로 예선리그를 갖는다.

8개 권역은 화성리그(수원 화성 오산), 비엔날레리그(성남 이천 광주 여주), 중부리그(안양 안산 군포 의왕 과천), 용안평리그(용인 평택 안성), 5지역 은행리그(부천 시흥 광명), 독도수호리그(고양 파주 김포), 북부리그(의정부 포천 양주 동두천 연천), 한강리그(남양주 구리 하남 양평 가평)로 나눠져 있다.

이어 6월부터 3개월동안 2차 권역별 예선리그를 치뤄 각 조 1위 팀이 32강이 겨루는 본선리그에 진출하며, 9월 한 달간 본선 조별리그를 통해 16강 진출팀을 가린 뒤 10월 결선 토너먼트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또 직장리그는 31개 시·군별 1차리그를 치른 뒤 권역별 2차리그로 32강을 가린 후 지역리그와 마찬가지로 본선리그와 16강 결선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한편 지난 10일부터 1차 예선전에 돌입한 경기사랑축구리그는 2차 예선 진출 팀을 가린 뒤 오는 6월 중 개막식을 가질 예정이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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