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는 아이 달랬을 뿐인데…

‘조카 때렸다’ 오해 외삼촌이 보육교사 폭행

○…외조카를 보육교사가 때린 것으로 오해, 보육교사를 폭행한 외삼촌이 경찰행.

수원중부경찰서는 28일 우는 외조카를 달래던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외조카를 때린 것으로 오해해 시비를 벌이다 보육교사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폭행)로 백모씨(41)를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백씨는 지난 27일 밤 9시10분께 수원시 팔달구 A어린이집에서 울고 있는 외조카 최모군(2)을 달래던 보육교사 정모씨(36)가 “그만 울어라. 누가 들으면 내가 때린 줄 알겠다”고 말하는 것을 듣고 정씨가 최군을 때린 것으로 오해해 정씨의 뺨을 2차례 때린 혐의.

/임성준기자 sjl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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