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이상 호흡을 맞춰온 기타리스트 이성우(51)와 올리버 파르타쉬 나이니(43)의 듀오 연주회가 20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두 연주자는 1991년 독일 베를린에서 'The duo'라는 기타 듀오팀을 결성해 매년 독일, 포르투갈, 덴마크, 일본, 한국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순회연주를 하고 있다.
크로이츠베르그 레코드에서 1997년 첫 번째 앨범 'Movement For Two Guitars'를, 2002년 두 번째 앨범 'Frutti di Mare'를 냈다.
이번 공연에서 리처드 찰턴의 'Four Duos', 페르난도 소르의 '러시아의 추억', 필립 휴턴의 'Slow Music' 등을 연주한다. 또 스테펀 위팅턴, 코코 네레가티 등이 두 연주자를 위해 헌정한 곡들을 선보인다.
전석 3만원. ☎02-6303-1919.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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