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중, 여중부 도대표 선발

전국소년체전 축구 평가전

안양 부흥중이 제36회 전국소년체전 축구 여중부 도대표 최종선발전에서 우승했다.

2차 평가전 우승팀 부흥중은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인조구장에서 벌어진 여중부 최종선발전에서 김지은의 선제골로 앞섰으나 1차대회 1위인 오산 매홀중 김우리에게 동점골을 허용, 1대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대4로 신승을 거두고 출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부흥중은 후반 16분 골지역 왼쪽에서 김지은의 왼발 슈팅이 골로 연결 돼 기선을 제압했으나, 5분 뒤 골지역 정면에서 매홀중 김우리에게 오른발 동점골을 내줘 1대1로 경기를 마쳤다.

연정전 없이 곧바로 승부차기에 들어간 부흥중은 5명의 키커가 차례로 골을 성공시킨 반면 매홀중은 4번째 키커가 실축해 부흥중이 승리했다./최원재기자 chwj74@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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