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고 축구부 출정식

창단 4년을 맞이한 수원 계명고 축구부가 17일 학교 강당에서 김용서 수원시장을 비롯, 한국실업축구연맹 김기복 부회장,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시즌 출정식을 가졌다.

‘축구의 정신’을 주제로 김기복 부회장의 초정 강연 뒤 열린 출정식에서는 이달순 교장이 이동주 부장에게 단기를 전달했으며, 지난 12월 부임한 박채순 감독과 김금선 코치에 대해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달순 교장은 인사말에서 “대학 진학을 위한 입시 위주의 교육은 바람직하지 못해 학생들의 시야를 넓히고 취미 활동을 통한 문화·예술, 체육 분야에 대한 다양한 계발활동이 이뤄져야 한다”며 “축구부의 재창단을 의미하는 출정식을 통해 승패를 떠나 소질을 계발하고 전체 학생을 하나로 뭉치게 할 수 있는 팀이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최원재기자 chwj74@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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