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출발이 좋아”

소년체전 사전경기 축구·핸드볼 등 6개종별 승리챙겨

정상 수성에 나선 경기도가 제3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 25일 벌어진 사전경기에서 경기도는 축구, 야구, 농구, 핸드볼, 하키 등 4개 종목 8개 종별에 나서 6개 종별이 승리를 거두는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축구 남중부 1회전에서 과천 문원중은 주문진중(강원)을 4대1로 대파했고, 여중부 안양 부흥중도 광영중(전남)에 1대0 승리를 거두고 8강이 겨루는 2회전에 올랐다.

또 야구 중등부 성남 매송중은 한밭중(대전)에 13대5 콜드게임승을 거뒀고, 하키 여중부 수원 매원중과 핸드볼 남중부 하남 남한중도 각각 대구 구암중과 창원중앙중(경남)을 2대0, 26대23으로 제치고 8강에 동행했으며 농구 여초부 성남 수정초는 인천 송현초를 36대23으로 눌렀다.

그러나 농구 남중부 수원 삼일중과 남초부 안양 벌말초는 각각 계성중(대구)과 삼광초(서울)에 32대39, 23대38로 패해 8강에 오르지 못하고 동반 탈락했다.

한편 인천광역시는 5개 종목 5개 종별이 사전경기에 나서 3승2패를 기록했다.

축구 남중부 부평동중이 동신중(대전)을 4대1로 제치고 8강에 올랐으며, 야구 남초부 상인천초와 핸드볼 여초부 송현초도 각각 천안 남산초(충남)와 성산초(서울)를 5대3, 23대13으로 누르고 준준결승전에 올랐다.

이 밖에 하키 여중부 부평서여중은 충남여중(대전)과 2대2로 비긴 뒤 승부타에서 0대3으로 져 탈락했고, 농구 여초부 송현초도 성남 수정초에 패해 2회전 진출이 좌절됐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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