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유소년클럽 매탄고 축구팀 창단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관내 매탄고교(교장 홍장표)에 축구팀을 창단, 유소년 클럽시스템 운영을 위한 첫 발을 내딛는다.

수원은 그동안 모범적인 유소년 클럽 운영을 위해 일본 J-리그와 유럽 명문구단의 유소년클럽 운영 현황을 벤치마킹해 최적의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으며, 매탄고 축구팀 창단을 계기로 수원지역의 축구 활성화는 물론 안정적인 선수수급체계를 확립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수원 구단은 매탄고의 축구팀 운영을 적극 지원하게 되며, 매탄고는 선수들의 학사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수원은 오는 8월부터 12세이하 유소년 팀을 축구교실 형태로 창단, 꿈나무 발굴 및 육성에 박차를 가해 향후 연령별 클럽팀을 운영함으로서 체계적인 유소년 클럽시스템을 완비할 계획이다.

한편 매탄고 축구팀 창단은 구단 연고지인 수원시 김용서 시장이 유소년팀 창단과 관련해 학교선정, 훈련장 확보 등에 적극적인 지원과 조언을 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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